"언어가 가지는 힘을 알아야 한다.
지금 적는 내용은 필자가 2011년 대학교 수업때 미디어 관련된 수업을 들었다. 그때 수업시간에 언어에 대한 수업을 배웠다. 그때 언어는 인간이 이 세상에 가장 고귀 하다고 믿고 있는 이성으로 만든 것이라고 배웠다. 우리는 언어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어의 의미와 무엇을 내포하는지 아는 자에게 지배를 받는 것이다.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우리가 어떤 계약서를 읽을 때 그 많은 것들을 전부 다 이해하고 서명을 하지 않는다. 계약서에는 우리가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고 그것들이 모여서 만든 문장이 어떻게 해석되는지, 전문가들만이 아는 내포된 의미 등등 때문에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만약에 우리가 그 단어의 뜻과 문장, 의미 등등을 이해한다면 전문가는 필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성의 산물인 언어가 가지는 힘을 알아야 한다.
"언어에 대해 설명해주는 작품.
영화 ‘더 리더’ ‘마이 페어 레이디' 를 보게 되면 언어에 대한 이야기 및 언어의 본질에 대해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더 리더'는 상업적으로 먼 영화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고 '마이 페러 레이디'는 아주 오래된 영화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영화를 접하고 보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 또한 대학교 전공수업에서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평생 죽을 때까지 이 영화를 보지 못했을 것이고 언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두 영화는 언어와 관련된 부분에서 똑같은 메세지를 지니고 있으니 간단하게 더 리더로 설명을 하겠다.
"더 리더가 담고 있는 언어의 메세지
2차 세계 대전 전 2차세계 대전 당시, 그 이후 배경을 보여주고 있다. 한 여인은 글을 배우지 못한 것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런 그녀는 우연히 자신이 안내하던 전철 안에서 몸이 아픈 어린 소년을 도와준다. 그 소년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온전히 받지 못한 아이다. 소년은 자신을 돌봐줬던 그 여인에게 어머니에게 받지 못했던 사랑의 감정을 느꼈고 그 여인은 여태 홀로 지내던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두드린 소년에게 마음이 이끌렸다. 그녀는 소년이 집에 올 때 마다 글을 읽어 달라고 한다. 그 소년은 자신이 학교에서 가져온 책들을 그녀에게 읽어주게 되고 그녀는 책을 다 읽어주면 그 소년에게 욕망을 허락했다. 10살 넘게 차이 속에 관계가 깊어지는 걸 혼란스러워 하는 그녀. 그러던 중 그녀는 회사에서 승진을 하게 되어서 현장 일 말고 사무직을 하라고 하는데 그녀는 돌연 사라진다.
그리고 소년은 그 여인을 그리워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고 그 둘은 몇십년이 지나 법정에서 만나게 된다. 그 여인은 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범으로 인해 법정에 서게 된다. 6명 경비원 중 그녀만 진실을 말했다. 하지만 5명의 위증으로 진술된 보고서와 그녀의 필체를 감정 판사 앞에서 해야만 했다. 그녀는 문맹이라는 모습을 숨기고 싶어서 모든 것들을 자신이 했다고 있지도 않는 죄를 시인한다.
그로 인해 그녀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그것을 지켜본 그. 그는 그 재판에서 그녀가 글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책을 보내주고 그 책들을 읽을 수 있게 카세프 테이프로 그 내용들을 녹음을 해서 보내준다. 그녀는 카세프 테이프와 그 책을 비교하면서 읽으면서 글을 깨우치기 시작한다. 글을 배우는 그녀의 모습은 매일 같이 기쁜 표정이다. 그리고 그녀가 글을 다 배우고 난 뒤 얼굴이 어두워지고 그 다음 장면에서는 그녀가 자살을 하는 것으로 끝이난다.
"언어가 가지는 힘, 새로운 언어 등장.
여기서 의문점은 그녀가 왜 자살을 했을까? 이성은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언어는 그것을 얻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녀는 언어(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음성, 문자, 몸짓 등 수단 또는 사회관습체계)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는 어떤 행동이 옳고 그른지 몰랐던 것이다.
하지만 언어를 배움으로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그녀는 죄책감에 자살을 한 것이다. 조선시대에서 양반들이 왜 노예, 여성, 평민 등등이 언어를 배우기 꺼려했을까? 그들이 똑똑하면 일도 잘하고 재산도 불려줬을텐데 왜 그렇게 못하게 했을까? 그것은 옳고 그름의 이성적 판단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럼 필자가 이런 이야기를 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우리는 그림으로 상황과 그 당시에 것들을 벽에 기록했고 그것을 간결하게 그린 게 문자가 되었다. 그 문자를 적어서 쓴 글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의사소통, 정보전달, 유대감 등등을 형성 시켰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진기의 발달로 사진이라는 이미지로 기록을 첨부했고 더 많은 것들을 담고 전달하고 소통했다. 이제는 그 이미지 시대를 넘어 영상의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우리는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몇초짜리 영상을 보는데 몇분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 그리고 영상을 다운 받는 시간이 엄청나게 길었던 시대를 지나 영상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또 그 영상들을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준 것이 스마트폰이다. 통신의 발달로 인해서 영상을 접하는 순간들이 가속화 되었다. 영상의 시대 도래 함으로 새로운 언어 ‘영상 언어’를 탄생시켰다.
언어는 의사소통, 정보의 전달, 정서적 강화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영상은 저 모든 것들을 다 가지고 있다. 게다가 그 언어를 어떤 특권층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다. 이제 우리는 ‘영상 언어’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영상 언어가 모이는 곳. 유튜브.
지금 현재 우리는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남들보다 정보가 늦거나 혹은 정보를 갖지 못하게 되면 그 시대에 우리는 뒤쳐지게 되고 삶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당장 예를 들어보자.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평범한 직장인이 있다. 어떤 주식을 살 때 혹은 어떤 부분에 투자를 할 때 금융권에 있는 사람과 평범한 직장인 중에서 누가 더 먼저 정보를 듣게 될까? 또 정보의 양은 누가 더 많이 들을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 금융권에 있는 사람을 선택할 거다.
우리는 정보의 우위성을 가진 곳에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정보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어딜까? 인터넷이다. 또 이 시대는 많은 양의 정보만 가지고 살 수 없다. 우린 질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선 우리는 신빙성 있는 근거가 바탕이 된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단순히 적힌 글만 보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럴수는 없을 것이다. 글과 함께 이미지, 더 나아가 동영상이 있는 정보가 우리를 더 이해하기 쉽게 한다. 그런 정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은 유튜브 밖에 없다.
과거에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네이버에 검색을 많이 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본래의 모습이 변형되어서 지금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 10~20대 밀레니엄 세대는 검색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구글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미지로 정보를 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글보다는 간결하고 전달이 직관적이다. 하지만 여기 또한 사진의 보정과 왜곡으로 공구 등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유튜브는 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 보다 전달성이 훨씬 직접적이고 파급효과도 굉장히 크다. 그리고 유튜브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과 연관 되어있기 때문에 블로그처럼 잘못된 정보만 주기는 힘들다. 또 최근 들어서 똑똑한 소비자들 등장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만들어진 펜슈머로 인해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소비에서 생산까지 같이 하는 팬층이 있어서 블로그처럼 잘못된 정보만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유튜브 안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고 소비하고 그것을 또 다른 정보로 생산하고 있다. (자료를 보게 되면 유튜브 동영상 시청이 굉장히 많고 z세대는 동영상 소비를 엄청나게 하는 걸 볼 수 있다.)
시대가 이렇게 변하고 있는데, 영상을 접하지 않고 배우지 않는다는 건 결국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지 못하게 되고 시대에 도태되는 삶을 살거라고 전망한다. 우리는 좋든 싫든 영상을 접하고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부축인 건 지금 우한폐렴, 현재 펜데믹 때문에 더 빨리 찾아왔다.
'15만 유튜브 채널 편집자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 하려면 카메라 사야 할까요? (0) | 2020.09.08 |
---|---|
편집자가 말해주는 피해야 되는 유튜버 9가지 유형. (0) | 2020.08.27 |
유튜브 1일 1영상 어떨까? (0) | 2020.08.26 |
펜데믹이 OTT 시장을 부축이다. (0) | 2020.08.20 |
유튜브 할까 말까? (0) | 2020.07.30 |